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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알고 있어도 다시 보고싶은 드라마나 영화가 있다.
결말이 행복이든, 슬픔이든 상관없이...
드라마속 한 장면처럼 그저 일없는 수다를 늘어놓으면
어느순간 갑자기 읽지않음에서 읽음으로 바뀌는 그런 행운은 없는건지,
다시는 볼 수 없다고 답은 정해져 있지만
다시 볼수 있게 되는 기적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건지,
왜 일상에서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소재로 삼아
일상에서 일어나주기를 기대하게 하는건지,
누구의 탓도 아닌것을 왜 자꾸만 무엇의 탓이라도 하고 싶은건지,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지는 마음을 아는지,
불행은 왜 늘 내 곁에서 떠나지 않는건지,
삶은 왜이리 늘 고비이고 숙제인건지,
그저 주어진대로 욕심없이 살아가는데 왜이리 자꾸만 흔들어대는지,
믿어지지 않는 것을 왜 믿어야만 하는지,
아닐수는 없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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