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개봉한지 며칠 되지 않은 보스 베이비를 보고 왔어요.
아지매 첫찌는 워낙 어릴때부터 영화를 좋아했고 영화관에서 제법 집중해서 잘 보는 아이에요.
둘찌는 첫찌와 달라서 불이 꺼지고 어두운곳에서 영화보는걸 무서워 하는 아이라서 적응시키고 있는 중이지요.
막상 무서워하고 아지매한테 안겨서 보기는 하지만 또래에 비해서 제법 조용하게 집중하면서 영화를 보는 편이예요.
며칠전부터 첫찌는 영상으로 봤다며 보스베이비가 상영한다고 영화관에 가야한다고 말했어요.
요즘은 아이들도 광고를 보면서 어른 못지않은 정보력을 갖고 있기에 찾아보았지요.
개봉한지 며칠 되지 않았더라구요.
아이들 여름방학 시즌이라 아이들 영화가 좀 개봉을 해주면 좋겠는데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는 시즌이라 걱정되네요.
아지매 가족은 어제 늦은 취침으로 영화 상영시간에 십분정도 지각을 했어요.
그래서 첫찌가 영화보기전 잠시 오락실에서의 재미진 시간을 누릴 여유가 없었답니다.
오랫만의 영화였는데 들어가면서 첫찌가 너무 아쉬워 했어요.
그럼 보스베이비2 영화 본 리뷰를 적어볼께요.
개봉한지 며칠되지 않은 영화이다 보니 의도치않게 스포가 있을수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영화 정보>
-. 제목 : 보스 베이비2
-. 개봉 : 2021.07.21
-. 등급 : 전체 관람가
-. 장르 :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 국가 : 미국
-. 상영시간 : 107분
-. 감독 : 톰 맥그래스
-. 출연 : 알렉 볼드윈(테드), 아미 세다리스(티나), 제임스 마스던(팀), 아리아나 그린블랫(타비사), 에바 롱고리아(캐롤),
제프 골드블럼(암스트롱 박사), 제임스 맥그래스(위지), 지미 키멜(할아버지), 리사 쿠드로(할머니)
<관람 리뷰>
아지매 둘찌는 언니를 너무너무 좋아라 합니다. 그런데 워낙 아기이다보니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것에 서툴러서 언니가 하는 모든 행동을 따라하려하고, 언니가 하는 모든것을 같이 하고 싶어하지요.
언니가 입는 똑같은 옷을 따라 입으려하고, 종종 언니옷을 입고 싶어서 언니옷을 입어보기도 하고, 언니 가방을 메어 보기도하고, 언니 신발을 신어도 보지요. 그런데 그런 동생이 감정이 예민한 7세 첫찌에게는 귀찮기도하고, 따라한다는것이 둘찌의 기준이지 첫찌의 기준에서는 방해로 다가오는일이 많지요. 그렇게 서로가 가장 친한 친구처럼 재미지게 놀다가도 한순간 서로를 싫어하기도 하고 혼자 있는건 심심하고 재미없지만 또 동생이랑 매 순간 함께인건 버거운 첫찌와 모든걸 언니와 함께하고 싶은데 귀찮아하고 놀아주지 않아서 심통으로 마음을 전하는 둘찌의 요즘인데요.
아지매 아이들처럼 보스 베이비2 내용도 아지매 아이들의 요즘과 비슷한 내용이었답니다.
서로 너무 좋아하고 의지하고 있지만 사이가 멀어진 동생 '테드'와 형 '팀' 형제가 주식회사 소속 임원인 팀의 딸 '티나'의 지시로 48시간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 세상을 구하기 위한 미션을 받는 내용이지요.
미션을 수행하며 전쟁같은 형제의 다툼과 의견 불일치로 난관을 겪지만 결국 서로의 마음을 잘 알게되는 계기가 되어요.
사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지않고 그저 첫찌가 보고싶다기에 보러 간 거였는데요, 첫찌가 영화를 보고와서는 둘찌를 상당히 잘 돌보는 긍정적인 영향도 보았답니다.
둘찌가 어떤 행동을 하면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보다는 싫은데 혼자하고싶은데 너먹어 같은 거리감두는 말들이 사실 많았거든요. 둘찌가 워낙 왈가닥이다보니 차분한 첫찌와는 성격차이가 커서 그간 첫찌의 스트레스가 컸지요.
그런데 오늘 영화를 보고 와서는 반나절 내내 첫찌는 둘찌를 상당히 긍정적인 자세로 놀아주고 있답니다.
둘지의 고집에도 스트레스 받는 말투보다는 타이르고 도와주고 있지요.
아지매는 상당히 매우 기분이 좋은 오늘이었답니다~^^
아지매도 동생이 있는데요. 사실 특히나 성별이 같은 형제나 자매의 경우 정말 친하게 자란다기보다는 피터지게 싸우며 자라는일이 더 많은것 같은데요, 결국 어른이 되어보면 세상에 가장 가까운 내편은 동생이었어요.
어떤 상황에서도 무조건 내편이 되어주고 이유없이 나를 믿어주고 지지해줄 영원한 내편은 가족이지요.
어른이가 보기에도 매우 훈훈한 스토리였답니다.
그런데요, 재미를 보고자 하시는분들은 조금 지루할 수 있을듯 싶어요.
재미진 내용보다는 엔딩을 위한 형제의 불화 내용들이 많고, 흥미진진한 내용은 그다지 없었어요.
둘찌는 초반에 집중해서 보다가 중간즈음부터 졸려서 하품을 하기도 했답니다.
아무래도 4세 둘찌가 집중해서 보기에는 그랬을것 같다고 생각이 들기도 해요.
7세 첫찌는 엔딩이 슬펐다는 후기를 남겼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의 감성은 알수가 없네요~^^
개봉이후 며칠간 거의 1위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보스 베이비2 아이들과 함께 보러 가세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 영화도 많이 개봉했으면 좋겠어요~
https://tv.kakao.com/v/420725822
https://tv.kakao.com/v/42057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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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DUCTION NOTE ]
<보스 베이비> 패밀리 비즈니스의 시작!
톰 맥그라스 감독의 자전적 경험
영화 <보스 베이비>는 기발한 상상력과 독보적인 캐릭터의 등장으로 오스카 장편 애니메이션 노미네이트 및 전 세계 흥행을 하며 드림웍스를 대표하는 흥행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톰 맥그라스 감독은 3년 전, 새로운 시리즈를 계획 했고, 전편을 함께했던 드림웍스 대표 제작진과 스토리 구상을 시작했다. 톰 맥그라스 감독은 ˝나에게 있어 <보스 베이비>는 <마다가스카> 시리즈 이후 가장 애정이 가는 작품이었다. 다음 이야기는 1편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팀이 어른이 된 이후로부터 시작하면 어떨까?˝라고 생각하며 작품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톰 맥그라스 감독은 전편의 시나리오를 썼던 마이클 맥컬러스 각본가와 다시 환상의 팀을 이루었다. 두 사람은 감독의 집에서 동고동락하며 새로운 스토리라인을 구상했다. 그는 자신의 자전적인 경험을 토대로 형제의 설정을 풍부하게 만들었다. ˝내가 열 살 즈음, 형은 나에게 영화를 어떻게 만드는 건지 보여준 적이 있었다. 이후 성인이 된 후, 나는 할리우드로 진출해 영화 일을 하기 시작했고, 형은 고향에 남아 젊은 나이에 가정을 꾸리며 살았다. 어떤 면에서 나는 영화에 미쳐 있었기도 하고 일하느라 가정을 꾸리지 못한 것에 대해 막연히 형에 대한 부러움이 있었던 것 같다. 반면에 형은 가족 때문에 영화를 만들고 싶었던 꿈을 접어야만 했다고 했다. 어쩌면 우리의 인생에서 실제 경험 했던 과정을 통해 영화 <보스 베이비 2>는 캐릭터 사이에 보이는 뚜렷한 대조를 두고 싶었고, 더욱 공감할 수 있는 리얼함을 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런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 <보스 베이비 2>는 전편에서 30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야기가 출발한다. 음악을 사랑했던 팀은 성인이 되었고, 열정적인 사업가 캐롤과 결혼하여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두 딸의 이름은 타비사와 티나. 티나가 팀에게 사실은 자신이 새로운 보스 베이비이고, 타비사가 다니는 명문 학교의 미스터리한 교장 암스트롱 박사의 위험한 계획을 알아차리고 세상을 구해야 하는 미션, 즉 패밀리 비즈니스를 제안한다. 테드의 조카 티나는 보스 베이비 주식회사의 새로운 임원이라는 사실을 밝힌 후에 팀과 테드는 마법의 약을 먹고 다시 베이비가 되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팬데믹 시대 <보스 베이비> 홈 비즈니스
가족과 함께한 드림웍스의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
영화 <보스 베이비 2>는 막바지 작업 중이었던 2020년 초, 전 세계를 패닉에 빠트린 팬데믹 시대를 맞이했다. 드림웍스는 아티스트와 제작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모든 업무를 대부분 재택으로 진행하는 사상 초유의 결심을 했다. 다수의 제작진들은 재택으로 불가항력적이지만 새로운 환경 속, 혁신적인 작업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물론 재택 근무 외에도 스튜디오에 나와서 색감이나 디테일들을 확인하고, 모든 것들이 극장 스크린에서 조화롭게 펼쳐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한 확인 작업을 마쳤다. <보스 베이비 2>의 수장인 톰 맥그라스 감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제작진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했다. 팬데믹이 준 제한적인 상황이 오히려 우리를 더 가깝게 만들어 준 느낌이었다. 더불어 영화의 메시지처럼 가족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일한다는 것은 더욱 공감될 수 있는 경험이었다. 이런 모든 상황을 겪고 우리 모두는 모든 역경을 딛고 위기 속 또 다른 행복을 느끼면서 개봉을 하게 되는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톰 맥그라스 감독은 팬데믹 시대에 개봉하는 <보스 베이비 2>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보스 베이비> 유니버스를 기다리는 관객들이 기대하는 건 분명 유쾌한 유머와 다이내믹한 모험일 것이다. 이와 함께 팬데믹 시대, 이 영화를 극장에서 관람하는 관객들이 재미있게 영화를 보고 나온 후, 동시에 영화를 보는 가족들이 이 영화가 궁극적으로 전달하는 긍정적인 메시지도 함께 받았으면 한다. 관객들이 극장을 나오면서 소원해진 가족에게 다시 연락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떨어진 어머니, 아버지, 형제, 자매에게 전화를 해서 서로를 멀어지게 만든 멍청한 말다툼 따위 잊는다면 너무 좋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가족의 화합과 축하라는 영화의 메시지가 관객들의 마음 속에 들어가길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내용 출처 : 다음영화]
[ HOT ISSUE ]
보스 베이비 is Back!
전 세계 메가히트 흥행 보스의 화려한 컴백!
글로벌 수익 5억 달러 이상, 한화로 약 6,00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며 국내에서만 245만 명 관객을 사로잡았던 흥행의 보스 <보스 베이비>가 뉴 보스 베이비와 함께 스크린으로 전격 컴백한다. 영화 <보스 베이비 2>는 진짜 보스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
<보스 베이비 2>의 전편 <보스 베이비>는 2017년 5월 3일 한국에서 개봉해 무려 1달 이상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누적 관객수 2,451,919명을 모은 메가히트작이다. 북미에서는 175,003,033달러, 글로벌 수익 527,965,936달러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드림웍스를 대표하는 흥행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보스 베이비>는 전 세계에서 영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 주요 국가에 이어 대한민국이 전 세계 흥행 7위에 오르며 한국 관객들의 특별한 사랑을 듬뿍 받은 작품이다. 이 같이 전 세계 및 대한민국에서 흥행의 아이콘이 된 <보스 베이비>의 신작 <보스 베이비 2>는 <보스 베이비>를 만든 제작진들이 모두 다시 합류 했으며 <드래곤 길들이기>, <쿵푸팬더> 시리즈를 제작한 노하우를 곁들여 더욱 진화된 시리즈를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전편을 명실상부한 드림웍스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만든 톰 맥그라스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북미에서 먼저 개봉해 흥행과 호평을 모두 사로잡은 영화 <보스 베이비 2>는 ˝즐거움이 가득하다˝(Comicbook.com), ˝더욱 다채로워지고 더욱 통통 튀는 재미로 돌아왔다˝(Blu-ray.com), ˝전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Washington Post), ˝밝고 넘치는 유머! 모두를 사로잡을 영화˝(The Movie Minute), ˝새로운 캐릭터까지 어른이들이 빠지기에 충분하다˝(Los Angeles Times), ˝천재적인 웃음을 선사한다˝(The Only Critic),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엔터테인먼트˝(Deadline) 등 한층 귀여워지고, 한층 유쾌해진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로 사랑을 받고 있다. 어른이부터 패밀리까지 전 세대를 시원한 극장으로 움직이게 할 올여름, 가장 유쾌하고 다이내믹한 영화 <보스 베이비 2>는 7월 21일(수) 극장에서 개봉한다.
`가족 같은 회사로 모십니다`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
인생 만렙 보스 베이비 컴백부터 새로운 보스 베이비의 등장까지!
영화 <보스 베이비 2>는 `가족 같은 회사`를 표방하는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의 신세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삼촌과 조카라는 관계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 구도와 유쾌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모험, 그리고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보스 베이비>의 주인공이자 귀여움의 한도 초과 보스 베이비 `테드`는 인생 만렙 진짜 보스가 되지만 영원할 줄 알았던 그에게 뜻하지 않는 상황으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와야만 한다. 전편에서 귀여운 얼굴 뒤 숨겨진 반전 포스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던 `테드`가 컴백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진짜 어른 CEO가 된 `테드`의 베이비 컴백이 다시 한번 귀여움 한도 초과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CEO에서 중고 신입이 된 `테드`에게 새로운 파트너가 등장한다. 바로 형 `팀`의 딸이자 조카인 `티나`가 가족 같은 직장상사로 활약한다. <보스 베이비 2>는 `테드`의 조카 `티나`가 뉴 보스 베이비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더욱 업그레이드된 매력과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를 통해 `테드`와 `팀`, `티나`의 가족 케미스트리는 물론 더욱 유쾌하고 다이내믹해진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테드`와 `팀`, 그리고 `티나`의 `패밀리 비즈니스`를 통해 영화 <보스 베이비 2>는 세상을 위기에 빠트리려는 `암스트롱 박사`의 계략에 맞서 위험한 미션을 수행해 나간다. 재미와 매력은 물론 캐릭터까지 2배로 돌아온 <보스 베이비 2>는 어른이부터 패밀리까지 전 세대 취향 저격하는 즐거움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내용 출처 : 다음영화]
영화 관람 전 체온 체크하는 첫찌예요~ 키가 안되서 껑충껑충 뛰고 있네요~ 언제쯤 되려나요~^^
영화가 끝나고도 눈을 못떼는 둘찌예요~ 둘지 상체만한 콜라를 저리 들고 다닙니다~ 어찌나 애정하는지요.
보스 베이비2 관람하고 첫찌와 둘찌 인증샷 한장 찍었지요. 현찰을 잘 안들고 다니다보니 방앗간인 인형뽑기 하자고 그 앞을 서성거리는 아이들을 달래서 데리고 나오는데 실망했다며 첫찌는 눈물을 보였지요. 다음에는 꼭 현찰을 준비해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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