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용(beauty)

[아지매 리뷰]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스마트 스킨핏 쿠션 파운데이션 바닐라 21호 사용 후기

by 리뷰하는 아지매 2021. 6. 27.
반응형









알짜 아지매는 특급이(첫찌)를 임신하고부터는 화장을 하지 않았다.


임신했을 때는 뱃속 아이에게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안 하고 아이가 태어나서부터는 화장을 한 피부가 혹 아이에게 닿아 아이 피부에 좋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 때문이랄까...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화장하는 방법과 노하우들을 다 잊어버렸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일이었다.
화장에도 유행이 있고 방법이 있는건데 도무지 지나간 시간을 따라잡을 재간이 없었다.


회사는 출근해야 하고 10분이라도 아이와 더 오래 누워있고 싶고 아이 옆에 있고 싶은 마음에 출근 준비는 10분 20분 늦어지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화장을 할 수 있어야 했다.


그런 때에 쿠션 파운데이션이 대중화되기 시작했고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쿠션이란 쿠션은 브랜드별로 거의 다 써봤을 거다.
물론 백화점에서 파는 고가의 쿠션들은 사실 접할 기회는 그다지 없었다. 원채 백화점과 친하지 않지만 아이를 출산하고는 거의 오프라인 쇼핑이라는 것이 더욱이 어려웠으며, 흔하게 쉽게 접할수 있는 쇼핑이라고는 홈쇼핑이나 마트내 뷰티 브랜드들 뿐이었으니 대략 사용해본 브랜드들은 거의 모두 사용해봤다고 생각해도 될 듯하다.


브랜드별로 수분이 촉촉하지만 쿠션의 지속성이 오래가지 않는 것도 있고, 쿠션의 지속성은 좋지만 유분 때문에 하루 종일 눈이 따가운 것도 있고, 뽀송뽀송하지만 들떠서 난감했던 쿠션도 있고, 수분감이 좋지만 너무 번질거려서 민망했던 쿠션도 있다.


정말 많은 브랜드의 쿠션을 접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도 쿠션 전도사 역할도 했다.
홈쇼핑에서 주문하면 여러 개가 배달되고 그중 하나씩은 꼭 주변 사람에게 나누어주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함께 나눠 쓰고 싶어 하는 오지랖이기도 하고, 나는 구입한 쿠션을 최대한 빨리 소비해서 또 다른 브랜드의 쿠션을 써보고 싶어서기도 했다.


알짜 아지매는 20대에는 유분기가 정말 많은 피부였고, 30대가 되면서는 건성으로 변하면서 30대 후반엔 악건성으로 정착했다.

특히나 화장을 하고 마스크를 써야 하는 요즈음엔 더 많은 요건을 필요로 한다.
얼굴의 수분도 잡아주고 광채도 나면서 유분기는 적고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아야 하며, 되도록 오랫동안 유지되어야 한다.

그래서 홈쇼핑에서 새로운 쿠션을 판매할때면 사실 정말 눈이 빠지도록 보고, 설명을 듣고,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하퍼스 바자 쿠션의 경우 지난 가을부터 올 봄까지 정말 애정하며 사용했던 쿠션으로 후기를 작성하려 한다.





https://www.hmall.com/m/pda/itemPtc.do?slitmCd=2129469023&pReferCode=932&pTcCode=0000001501&utm_source=sharedurl&utm_medium=share&utm_campaign=productdetail&utm_content=urlcopy

[BAZAAR] 하퍼스바자 스마트 스킨핏 쿠션 파운데이션 기본구성 ⓗ

현대Hmall

www.hmall.com








<하퍼스 바자 스마트 스킨핏 쿠션 파운데이션 바닐라 21 이미지>























<하퍼스 바자 스마트 스킨핏 쿠션 파운데이션 바닐라 21 바르기 전, 후 이미지>

사용 전






사용 후






그럼 지금부터 사용후기를 남긴다.






<장점>
1. 모든 쿠션 파운데이션이 그러하듯이 사용하기 간편하고 시간 단축이 된다.

2. 쿠션과 팩트의 중간 즈음? 인 것 같다. 뽀송뽀송하면서도 광채도 충분히 있다.

3. 마스크를 사용하고도 비교적 오랜 시간 유지돼서 코부분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수정이 거의 필요 없다.

4. 쿠션 케이스 디자인이 깔끔하고 고급져서 외출 시 꺼내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5. 마스크 사용 시(최소 8시간 이상) 타 브랜드의 쿠션보다는 훨씬 덜 묻어난다.

6. 쿠션을 발랐는데 팩트를 한 화장을 한 듯이 꽤나 완벽하다.

7. 보통 쿠션을 바르고 마스카라를 하고 쉐도우를 바르면 번지는 일이 많은데 거의 그런 일이 없었다.

몇 달간.

8. 커버력이 매우 우수하며, 들뜸이 없다.
   (알짜 아지매의 수많은 기미들을 많이 가려준다.)

9. 수많은 후기들처럼 마스크에 절대 하나도 묻어나지 않진 않는다. 그러나 확실히 알짜 아지매가 사용해본 많은  브랜드의 쿠션 중 단연 1등으로 덜 묻어나는 건 확실하다.






<단점>
1. 15g의 적지 않은 용량임에도 사용 느낌은 빨리 소모되는 듯하다.
   (평일기준 주 5일 사용)

아무래도 뽀송뽀송함의 매트함이 쿠션액의 소모성을 빠르게 하는것이 아닌가 싶다.

2. 전날 저녁 준비과정(마스크팩, 나이트 크림 등)이 없다면 수분이 부족해서 건성의 피부라면 쿠션을 바르고 저녁 즈음 깊게 파인 많은 주름들과 누군가 얼굴을 쥐어뜯는 것 같은 느낌에 고통스러울 듯하다.

3. 케이스가 리필 두 개쯤 넣었을 때 부러질 만큼 약하다.
   타 브랜드는 최소 5~6개의 리필도 끄덕 없었다.

4. 대중적인 타 브랜드들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듯하다.

5. 여름계절에는 매트함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퍼스의 경우 여름을 제외한 봄, 가을,겨울이 적당할것 같다.

수많은 브랜드의 쿠션을 사용해본 사람으로 하나의 팁을 준다면!!
많은 브랜드의 쿠션을 사용해봤지만 쿠션 자체에서 수분을 잡아주기는 어렵더라.
잠들기 전 마스크 팩을 해주고, 나이트 크림을 발라준다거나 하는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 준비과정이 있다면 어떤 쿠션이든 수분이 부족하지 않겠지...
하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그런 준비과정을 했는데도 수분이 부족하고 당기는 쿠션이 분명 있다.
아니, 많다.


홈쇼핑에서 마스크에 절대 묻어나지 않아요, 바르고 바로 휴지를 붙여도 묻어나지 않고 떨어집니다 하는데 쿠션을 구입할 때마다 해보는데 미안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쿠션 없었다.
경험에 비춰보면 단지, 어떤 마스크를 착용했느냐가 더 묻고 덜 묻고 했던 것 같다.

물론 쿠션의 영향이 아주 없진 않지만 굳이 비율을 따지자면 마스크의 비율이 더 높은 것 같다.

경험상.

알짜 아지매는 작년 9월부터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쿠션이었고 여름이 오기 전 리필까지 모두 사용하고 두 번째 재구매하여 사용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바자보다 더 완벽한 쿠션은 당분간 만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