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마음이 너무 휑하고 허전한것이 세상 그보다 허무할 수 없었어요.
되는일 하나도 없고,
힘들게 해도 알아주는 이 하나 없고,
그저 세상에 나혼자 덩그러니 남겨진것같은...
이 넓은 세상 · 이 수많은 사람들중 나는 오로지 혼자인것 같은...
그렇게 외롭고 지치는 나날들의 연속이었어요.
나의 힘듬을 알 만한 이가 없고,
나의 힘듬을 함께 나눌 이가 없었어요.
함께 나눈다고 줄어들리 없는 삶이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는 덜 외로울것 같고,
또 누군가는 갈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고 이끌어줄 수도 있지않을까...
그저 잘되면 다 내탓이고
망하면 남 탓이라더니 딱 그말이지요.
이렇게 외롭고 힘들고 지치는건 혼자여서 그런것이라는 핑계뒤에 숨어있었죠.
나는 성인인데 말이예요.
나의 인생과 나의 가족과 많은것들을 등에 지고 가야하는데 말이죠.
그런데도 너무 힘이들고 지치니까 그저 흘러가는대로 감정을 나두고 싶었어요.
이럴때 정신차리자고 마음을 토닥거리면 마음이 터져버릴것 같아서요.
그렇게 마음을 다잡을 수 없을 때 더필름의 힘을내요, 그대를 듣게 되었어요.
어디에서 무얼하며 있는지도 모를정도로
반쯤 넋을 놓고 펑펑 울고 있는 저를 보았어요.
창피할 결흘도 없이 주륵주륵 눈물이 흘러내렸어요.
소리도 못내고 어찌나 서럽게 울었던지요.
얼마나 울었을까요...
한참을 울고나니 정신이 차려지고 마음이 시원해졌어요.
뜨겁고 뜨거워서 터져버릴것 같던 마음이
그저 노래 한곡으로 이리도 식을 수 있었던건지...
그 뒤로도 힘들고 지치는날은 하루종일 이노래만 반복해서 듣기도 합니다.
각자의 삶에는 누구나가 알지못할 힘겨움이 있지요.
누구든 함께 나눌 사람이 있다면,
혼자이지 마세요.
힘듬은 누구에게나 있어요.
그 힘듬을 대하는 각각의 사람들의 태도가 다를뿐이지요.
나의 태도를 바로 잡아줄,
나의 마음을 식혀줄
그런이가 곁에 있다면
혼자이지 마세요.
우린 잘하고 있어요.
그러니
힘을 내요, 그대
힘을내요, 그대 - 더필름
힘을 내요 그대여
견디기 힘들어 울고 싶을 때
애써 눈물 참지 마요
너 잘해왔잖아 잘 견뎌왔잖아
괜찮아요 잘했어요
기 죽지 말아요 당당해도 돼
누구보다 아름답고 소중한 나니까
멋진 인생을 살 그대니까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며
나 역시 세상에 길들여져
한없이 내가 작아 보였어
많이도 울었고 많이 힘들었어
그리고 여기 다시 선거야
얼마나 해낼진 모르겠어
하지만 내 모든걸 걸거야
보석처럼 빛나게 찬란하게 또 아름답게, 나
어쩌면 힘이 들거야
하지만 기억해 니가 선택한 일에
후회는 남기지 마요
두려워 말아요
어디서도 난 그대 편이죠
나 - 나 이렇게 살래
세상에 시선 따윈 접어둘래
수많은 비웃음과 걱정앞에 당당할래
모든 걸 딛고 나 일어날래
힘을 내요 그대여
그 동안 충분히 잘 해왔잖아
조금만 참아줄래
멋지게 넌 해낼거야
보석처럼 빛나게 찬란하게 또 아름답게,
나,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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