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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movie)

[아지매 리뷰]영화 랑종(The Medium) 후기

by 리뷰하는 아지매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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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매는 2년만에 애기들없이 남편이하고 데이트를 했답니다.
애기들하고 애니매이션 위주로 보다가 정말 오랫만에 어른이 영화를 검색해보았죠.

알짜 아지매는 그렇습니다.
무서운 영화, 잔인한 영화, 추격 영화, 폭력적인 영화 이런거 정말 싫어라 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랑종은 무서워서 못보겠지? 하며 어떤 영화관은 이례적으로 불까지 켜서 상영할정도로 무섭다더라 한마디 툭 던지네요.

어쭈!!
아지매 자존심을 건드리다니!
그래서 금요일 남편이에게 톡을 했죠.
무서운 영화는 밤에봐야 제맛이니 퇴근하고 보러가자고요.
남편이는 괜찮겠냐며 좋다고 쿨하게 받더군요.
사실 싫은거 무서운거 잘 인정하는 편이기에 자존심 상할일도 아니었는데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몰라요.

리뷰에 앞서 내용 중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원치 않는 분들은 이쯤에서 인사 나눠요~!^^


<영화 정보>
-. 각본 : 나홍진 감독(영화 곡성, 추격자) / 반종 피산다나쿤(태국영화 셔터)
-. 제작 : 나홍진 감독(영화 곡성, 추격자) / 반종 피산다나쿤(태국영화 셔터)
-. 상영등급 : 19세 이상(청소년 관람불가)
-. 상영시간 : 131분
-. 장르 :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페이크 다큐멘터리, 오컬트
-. 주연 : 나릴야 군몽콘켓(밍), 싸와니 우툼마(님), 씨라니 얀키띠칸(노이), 야사카 차이쏜(마닛)
-. 개봉일 : 2021.07.14(한국) / 2021.07.10(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2021.07(태국)
-. 제작비 : 43억원



랑종은 태국말로 영매, 무당이라고 해요.
영어로는 The Medium으로 귀신과 사람의 매개체라는 뜻이예요.
제 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15세 이상 관람가로 전세계 최초 공개 되었어요.


집 안, 숲, 산, 나무, 논밭까지 모든 것에 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태국 북동부 " 이산 " 지역 시골 마을.
무당을 취재하기 위해 랑종인 님과 동행했던 촬영팀은 님의 조카 밍의 이상증세를 알게되며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밍과 님 그리고 가족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현상들을 촬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예요.
가문의 대를 이어 조상신 " 바야 신 "을 모시는 랑종 님과 이상한 증세를 보이며 점점 심각해지는 조카 밍의 이야기가 영화의 대부분이예요.


<등장 인물>
1. 가문의 대를 이어 조상신 바얀 신을 모시는 랑종 " 님 "
2. 님의 언니 " 노이 " 와 오빠 " 마닛 ", 오빠의 부인(밍의 외숙모) " 팡 "
3. 노이의 딸 " 밍 "
4. 밍의 오빠이고 노이의 아들 " 맥 "
5. 님의 동료 퇴마사 " 싼티 "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

태국의 샤머니즘에 관한 이야기

사진출처 : 다음 영화

사진출처 : 다음 영화

랑종인 님이 비오는날 비를 맞으며 조카 밍을 위해 기도하는 장면이에요.
실제로 비가 오는날 촬영했다고 하네요.

사진출처 : 다음 영화

님이 매일 아침 기도를 드리는 바야 신의 동상이예요. 깊은 산속 동굴을 지나야만 찾을 수 있지요.

아빠가 사망하고 장례를 치르는 날 저녁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는 밍의 모습이예요.

사진출처 : 다음 영화

밍의 증세가 심각해 지고 있는 모습이네요. 기이한 증세들이 점점 대담해 지고 있을 즈음 인것 같아요.

사진출처 : 다음 영화

왼쪽부터 랑종인 님, 님의 오빠 마닛의 부인인 팡, 님의 언니 노이, 님의 언니 딸이자 님의 조카 밍, 님의 오빠 마닛 이예요. 님의 언니 노이가 들고 있는 사진은 노이의 남편 영정 사진이랍니다.

사진출처 : 다음 영화

랑종인 님이 집에서 바야신을 모시고 있는 모습이예요.

사진출처 : 다음 영화

님의 동료 퇴마사인 실력파 싼티가 구마의식을 하고 있는 장면이예요.

사진출처 : 다음 영화

 

사진출처 : 다음 영화

 

사진출처 : 다음 영화



영화를 보기 전 일부러 영화에 대해 검색하지 않았어요.
유료 시사회 이후 너무 무섭다는 평이 많아서 만약 무언가 알아가서 영화를 본다면 끝까지 볼 자신이 없었거든요.
영화가 시작되고 한참을 실화인가? 영화 장르가 다큐멘터리인가? 헷갈렸어요.
이부분에서 영화 정보를 조금 알고 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겠지요?^^

랑종은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중 랑종 님과 님의 조카 밍에게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보시면서 살짝 헷갈리실 수 있어요.

전반적으로 무섭다는 평도 있고 지루하다는 평도 있는데 분위기는 무섭다에 많이 쏠려 있어서 사실 겁이 났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아도 무섭다는 평때문에 보려고 시도도 하지 않더라구요.
코로나로 영화관은 주말에도 몇자리 없었는데 이번 랑종은 꽤나 많은 자리가 채워져 있었어요.
너무 무서워서인지, 아니면 시시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소리를 지르거나 하시는 분은 단 한분도 없었습니다.

반종 감독은 태국의 민속신앙을 잘 몰라서 나홍진 감독에게 받은 시나리오를 잘 연출하기 위해 이산에 2년 가까이 기거하면서 마을 내 무당 몇십 명에게 여러가지 자문과 조언을 받아가며 영화의 컨셉에 필요한 요소들을 준비해서 촬영을 했다고 해요.

영화의 수위를 두고 두 감독은 많은 언쟁이 있었다고 하네요. 선정적인 장면을 빼고 잔혹한 장면들을 최대한 자제하는 대신 연출과 사운드로 대체하자는 나홍진 감독의 의도대로 수위가 구상하기 전보다 많이 낮아졌고, 불필요한 장면은 하나도 넣지 않았으며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꼭 필요한 장면만 넣었다고 해요.
중간중간 잔인하거나 엽기적인 장면들이 불쑥 나오기는 하나, 생각해보면 기이한 현상들중 하나라고 생각할수는 있을것 같아요.

영화중에 아지매가 엽기적으로 생각했던 장면은 화제가 되기도 했던 개에 대한 장면인데요, 너무 이슈가 되어서인지 더미(모형)를 사용했고, 럭키(강아지 이름)는 견주와 전문 훈련사까지 동원한 상태로 안전하게 촬영했으며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해명까지 했다고 하네요.

태국에서 촬영하고 태국 배우와 감독이 기용되었으나 한국영화로 분류되었고, 태국 자본보다 한국 자본이 더 많이 투입되었으며, 후반 작업은 한국 스태프들이 진했다고해요. 그래서인지 한국에서 먼저 개봉하였습니다.
밍 역할의 나릴야 쿤몽콘켓은 후반부 빙의 연기를 위해 한 달 만에 10kg을 빼고 촬영 했다고 해요.

반종 감독에 따르면 모든 장면들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정도로만 지시했고, 나머지 디테일한 부분은 배우들이 리허설 없이 직접 연출해 연기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실화인가 헷갈렸던것 같아요.
태국 배우분들의 연기가 정말 진짜 같다는 생각을 하며 영화를 봤거든요.
남편에게 실화영화냐고 세번은 물어봤던것 같아요.

공포영화를 잘 못보는 사람들을 위해 롯데시네마에서는 불을 켜놓고 상영하는 겁쟁이 상영회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해요. 아지매 생각으로는 공포 영화가 무서운 분들은 불을 켜고 보아도 무서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랑종은 어떤 장면이 무섭다기 보다 전반적으로 끌어가는 분위기가 공포감을 주는것 같았거든요.

영화 중간에 " 이 차는 빨간색이다 "라는 문구가 차에 붙어 있는 장면이 나와요.
사실 아지매는 영화를 볼때 이 문구가 주는 내용을 알지 못했어요.
과거 태국 이산 지역에서 남성들이 이유를 모르고 죽어나가는 일이 발생했는데 모든 것이 악귀의 소행이라고 생각하고 빨간색 티셔츠에 이곳에는 남자가 없다는 글씨를 써서 걸어 놓거나 빨간색 티셔츠 등으로 허수아비를 만들어서 대문 밖에 걸어놓았고 남자들은 빨간색 매니큐어 등으로 손톱을 칠해서 악귀들을 속였다고 해요.
태국에서 무당들이 차를 빨간색으로 바꾸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차를 빨간색으로 차를 도색할 수 없어서 그런 글귀를 붙여 차가 빨간색인것처럼 귀신을 속이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약간의 스포>
신내림이 진행되었는데 받아들이지 않고 카톨릭 신자가 된 언니 노이는 무당이 되고 싶지 않아서 어떤 행위로 동생에게 신내림이 가도록 했고, 동생 님은 랑종 즉 무당이 되어요.
노이의 남편 집안은 대대로 남자들이 죽는 일이 있고 노이의 아들이 죽은지 얼마 되지 않아 남편도 죽고 노이의 남편이 죽던날부터 노이의 딸 밍에게 이상한 행동을 하는데 그것을 밍은 눈치챕니다.
밍의 기이한 행동은 날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대단해 지지요.
그런 밍을 무당으로 만들수 없어 노이는 이런 저런 방법을 시도하고 그러면서 밍의 증상은 더욱이 심해져요.
마지막 끝나기 한시간즈음? 부터는 밍의 몸속에 있는 악귀들을 내보내려 준비하면서 생기는 기이한 현상들이예요.

마지막 내용에 대한 그리고 상세한 내용에 대한 스포는 하지 않습니다.^^

<알짜 아지매 평>
평소 공포영화 특히나 종교가 들어간 영화를 매우 무서워하는 알짜 아지매는 의외로 덤덤하게 끝까지 보았습니다.
중간중간 잔인하거나 엽기적인 장면들로 살짝 불쾌하기도 하고 눈을 질끔 감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무섭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늦은밤에 보았는데도 집에돌아오는 길이 전혀 무섭거나 공포스럽지 않았습니다.
어제 밤 꿈에 랑종을 보았는데요 꿈에서 또 보았는데도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남편이는 정말 무서웠다고 해요. 잔인하고 무서운 폭력적인 영화를 정말 잘 보는 남자 사람인데 말이죠.
너무 무서워서 계속 생각난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러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라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하나 확실한건요.
갑.툭.튀 좀비는 실망스럽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런 요소들이 영화의 집중도를 떨어뜨리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개인차가 분명히 존재하는 공포영화 이지만 한여름 공포영화는 언제나 정답이지요.
꼭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https://movie.daum.net/moviedb/contents?movieId=144859

 

랑종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랑종 1차 예고>
https://tv.kakao.com/v/419795575

동영상 출처 : 다음 영화




<랑종 2차 예고>

https://tv.kakao.com/v/420204133

동영상 출처 : 다음 영화



<랑종 리뷰 예고>

https://tv.kakao.com/v/420679508

동영상 출처 : 다음 영화



<랑종 제작기 영상>

https://tv.kakao.com/v/420221900

동영상 출처 : 다음 영화



<랑종 추천 영상>

https://tv.kakao.com/v/420725291

동영상 출처 : 다음 영화



https://tv.kakao.com/v/420725239

동영상 출처 :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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